9월 3일, 제6기 실버건강문화대학 개강식이 료녕성 심양시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안청락 중한교류문화원 공동리사장,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회련합회 회장, 안상경 중한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전희선 심양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인국 료녕성미술촬영서예협회 회장 및 실버건강문화대학 수업을 책임진 교사와 제6기 수강생들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안청락 중한교류문화원 공동리사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적적했던 문화원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퇴직후의 생활을 다채롭게 보낼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수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철 중한교류문화원 원장은 “8개월간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수강생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제6기 실버건강문화대학은 총 49명의 수강생을 접수, 앞으로 12주간 건강, 노래, 양생, 전지, 무용, 서화, 스마트폰 활용법 등 폭넓은 과정을 소화하게 된다.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이날 교장, 학생주임, 학생부 위원 및 4개 반급의 반장과 부반장을 선정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개강식에서 전희선 심양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이 ‘행복한 로년생활 설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전회장은 “퇴직후 건강을 챙기면서 로인들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히며 실버대학의 학습기간은 짧지만 수확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