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구문웅(邱文雄)
동한(기원 25년-220년) 때 출현해 북송말 및 남송초기에 이르러 내리막길을 걷게 된 월요청자기(越窑青瓷)는 천년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지속된 시간이 가장 오래고 영향력이 광범한 도자기 가운데 하나이다.
월요의 룡요(龙窑)에서 구워낸 청자기는 원시적인 도자기로부터 성숙된 청자기로의 탈바꿈을 상징하며 상림호(上林湖) 월요청자기는 ‘어머니도자기’로도 일컬어진다.
높은 도자기굽기 기예 수준, 장식공예와 조형수준을 자랑하는 월요청자기는 기타 도자기들의 모방대상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월요청자기굽기 기예는 2011년 5월에 제3패 국가급 전통기예류 무형문화재명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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