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노인총회 임원진이 백두산양로원 손옥남 전임 원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청도시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9월4일 지모구 서원장에 자리잡은 백두산조선족양로원을 방문하였다.
현재 백두산양로원 138명 노인 중 33명은 자립하지 못하는 노인들이고 100 여명은 치매, 심리장애, 반신불수 등 질환을 앓으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양로원에서는 노인들을 위하여 병원 치료를 받도록 정성껏 주선을 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민간요법, 임상경험을 참조하여 노인들의 건강을 되찾아주고 있다.
양로원에서는 노인들을 친부모 대하듯 일상생활을 돌보고 있으며 전문간호원들을 배치하여 신심건강에 유익한 심리교육 치료도 해주고 있다.
김철호 회장은 백두산양로원을 돌아보고 나서 “앞으로도 노인총회에서는 심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로원 노인들을 자주 찾아뵙고 능력껏 도와줌으로써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일행은 백두산양로원 창시자인 손옥남 전임 원장을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사랑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흑룡강신문사 백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