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3일부터 닷새째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25일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에서 100일 만에 국내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한때 하루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15개 지역으로 확산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했었다.
재확산이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자 다낭시는 지난 5일 봉쇄령을 완화, 시내 대중교통 운행을 재개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포장 및 배달 영업을 허용했다. 최다 20명이 참여하는 모임도 가능해졌다.
당국은 또 7일 0시를 기해 다낭을 오가는 려객기와 기차 등 모든 교통수단의 운행을 허가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