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바드민톤련맹(BWF)이 다음달 초로 다가온 세계남녀단체국가대항전인 ‘2020 BWF 토마스 & 우버컵 파이널스’를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BWF는 오는 10월 3일~10월 11일 단마르크 아르후스의 세레스 파크&아레나에서 토마스 우버컵을 연다며 여러 나라에 출전하도록 거듭 요구했다. 한 관계자는 “BWF회장은 단마르크 출신으로 2004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바드민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폴 에릭 라르센이 맡고 있는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토마스 우버컵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도 단마르크 출신으로 선수시절 혼합복식에서 활약한 토마스 룬트가 맡고 있다.
앞서 BWF는 지난 8월 3일 말레이시아 꾸알라룸뿌르에 있는 련맹 본부에서 대진 추점을 실시해 각각 토마스컵과 우버컵의 조편성을 마쳤다. 이번 토마스컵은 일본, 타이, 카나다, 한국이 함께 D조, 우버컵은 인도네시아, 오스트랄리아, 말레이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중국은 토마스컵은 B조, 우버컵은 D조에 속했다. 일본은 우버컵은 A조에 편성됐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