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상해-중경 고속도로 은시구간에서 귤을 가득 실은 대형 화물트럭 한대가 기울어지면서 30톤이나 되는 귤이 쏟아져 고속도로를 뒤덮었다.
운전사가 급해서 발을 구를 때 감동적인 화면이 펼쳐졌다.
CCTV화면을 확인해보면 화물차가 커브길을 지나갈 때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조작을 잘못한탓에 차량이 가드레일을 긁으면서 짐을 묶은 바줄이 끊겨 운남에서 산동으로 운수중이였던 30톤의 귤이 차도에 쏟아지면서 차량통행에 지장이 생겼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때 마침 호북고속 교통경찰 5대대의 출장가던 민경 몇명이 이곳을 지나고 있었다.
그들은 즉시 림시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였다.
호북고속 교통경찰 은시대대 민경도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다.지나가던 운전사들도 도움행렬에 동참하였다.
사고현장에는 떼지어 강탈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람들은 12분 만에 추월차선을 정리해내 주요차선과 갓길에서 정체되였던 차량들이 통행을 회복할수 있도록 하였다. 사고로 인한 훼손을 제외한 대부분의 화물은 민경과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정리후 원주인에게 돌려주어 화물차 기사가 큰 손실을 입는 것을 막았다.
나중에 화물차운전사는 "차량이 가드레일을 박고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가슴이 덜컹하였다. 모두들 도와주었기 망정이지 안그랬다간 언제까지 막혔을지 모른다"고 말했다.네티즌들은 앞다투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을 칭찬하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귤을 줏는 모습은 보는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마음씨 고운 사람들을 만난 운전사는 정말 행운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