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저녁 습근평 중국 국가 주석은 EU 순회 의장국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함께 회상회담에 참석했다. 왕문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올해 들어 중-유럽 간 최고위급 회동이자 100년 변혁의 역사적인 전염병 대유행이라는 배경하에 열린 중-유럽 간 전략적 소통으로서 일련의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다음 단계로 이번 회담에서달성한 주요 공감대를 잘 실현할 것이라며 평화 공존, 개방 협력, 다자주의, 대화협상의 토대 위에서 중유럽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전히 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의 전염병 퇴치, 경제회복, 정의수호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담에서 EU 측 관리들은 신강에 대해 단독적 조사를 희망한다고 하자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 측은 유럽을 포함한 각 나라 벗들이 신강을 방문하고 둘러보는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2021년에 습주석과 EU 정상이 참석한 EU-중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것이라는 유럽측 발표에 대해 왕문빈 대변인은 올 들어 중국과 유럽 간 긴밀한 고위층 교류가 지속되었다면서 양측은 다음 단계의 중요한 왕래 시기와 장소, 형식 등에 대해 소통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