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언론들은 지난 12일 독일 련방통계국 최신 데이트를 인용해 중국이 2020년 2분기 독일에서 230억 유로의 화물을 수입하며 처음으로 최대 수출 목적국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들은 중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19에서 더 빨리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독일 련방통계국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중국이 독일에서 230억 유로의 화물을 수입하며 몇 년 동안 독일의 최대 수출 목적국이었던 미국을 제쳤다. 미국은 2분기에 독일에서 200억 유로의 화물을 수입했다.
독일 련방통계국이 앞서 발표한 7월 대외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중국은 독일에서 87억 유로(동기 대비 0.1% 하락)의 화물을 수입했으며 미국은 93억 유로(동기 대비 17% 하락)의 화물을 수입했다. 독일은 중국에서 103억 유로의 화물을 수입해 중국은 독일의 최대 수입국(동기 대비 7.4% 증가)이 되었다. 독일이 미국에서 수입한 화물은 52억 유로로 동기 대비 14.8% 하락했다.
/중국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