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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장고, 북, 징의 조화…신명나는 농악장단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9.18일 09:19



조선족 농악장단. (연길관광 제공)

꽹과리, 장고, 북, 징 사물로 희로애락을 표달하는 농악장단은 농악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간주할 수 있다. 꽹과리가 위주가 되는 농악장단은 꽹과리 제1주자인 상쇠가 농악대를 지휘한다.

농악장단의 류파가 많은 가운데 1990년대에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제1기 단장이자 민간예술인과 민간작곡가이기도 한 김성민이 민간에서의 각 류파의 장점을 취해 새로운 곡을 창작해냈으며 진경수, 김철을 포함한 4명을 지도해 순회공연에서 성공을 거둠과 아울러 농악장단을 새로운 고조로 이끌어갔다.

농악장단의 음악은 일반적으로 느린 데로부터 차츰 빨라지는 데로 약한 데로부터 점점 강해지는 데로 이어진다. 환갑례나 결혼례, 추석 등 경사나 명절날에 흔히 행해지는 농악장단은 조선족의 생활과 오락에서 불가분적이였다.

160년 가까이의 력사를 이어온 농악장단은 주로 력사가치, 예술가치와 문화가치를 갖고 있다.

우선 조선족악기와 조선족전통음악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농악장단은 우리 나라 소수민족 전통악기와 전통음악을 연구함에 있어서의 귀중한 력사자료이다.

다음 절주감이 강한 농악장단은 고풍스러운 전통형태를 보류해왔고 무용반주와 민요반주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도 하며 문예공연중에서 대체불가능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선족 인민들의 지혜의 결정체인 농악장단은 중요한 문화가치를 구비하고 있다. 조선족 음악과 무용은 농악장단을 떠나면 그 예술적 내포와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기 어렵다. 조선족 전통문화예술의 중요한 담체이자 표현형식인 농악장단은 조선족 전통문화예술과 서로 영향을 주는 가운데서 발전해왔다.

한편 2009년에 주급 무형문화재명록에 이름을 올린 농악장단은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 전문인재가 결핍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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