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바첼레트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이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훌륭한 인권보장조치는 코로나 19의 충격을 줄일수 있다며 일부 국가의 비교적 완벽한 의료보건사회보장체계가 코로나19 대응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해 대중들의 기본권리를 더 잘 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첼 바첼레트 고등판무관은 유엔인권리사회 제45차 회의 개막 첫 날 개최한 “인권보호에 미치는 코로나 19의 영향”이란 전문 세미나에서 일부 국가의 성공적인 조치가 이 점을 잘 말해준다고 지적했다.그는 코로나 19는 또 장기간 존재했던 불평등 현상을 폭로했다며 상이한 인종과 각이한 경제 사회 지위에 처한 군체가 코로나 19에서 받은 충격도 서로 다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련국들은 실속있는 조치를 취해 보다 공평한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대응팀 팀장은 세미나에서 코로나 19가 로인 등 특수군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국제사회는 인권에서 출발해 로인과 녀성, 이민, 난민, 어린이 등 군체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