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번째 교사절에 즈음하여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는 협회 회원으로 있는 10명의 리퇴직교원들을 조직하여 백산시조선족학교를 방문했다.
리퇴직교원들 학교시설을 관람하고 있다.
백산시조선족학교는 백산시구역에서의 유일한 조선족완전소학교와 조선족중학교 초중을 하나로 합친 조선족학교이다. 근년래 이 학교에서는 1,2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학교를 청사가 아름답고 시설이 구전하며 환경이 정갈한 화원식학교로 꾸렸다.
리퇴직로교원들은 김광석 교장과 최명국 부교장의 안내하에 날로 변모해가는 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또 궁전같이 넓고 환하고 각종 시설이 구전한 이 학교 유치원을 관람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롱다롱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소학부의 어린이들이 전임 교장 김중섭, 전임 교무주임 강경제, 전임 공회주석 림정복 등 10명의 리퇴직로교원들에게 꽃다발을 올렸다.
10명의 리퇴직교원들이 학교를 돌아보고 학교책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날 리퇴직교원들은 또 이 학교 현직 교원들과 함께 인민교사선서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학교지도부에서 확고한 신념을 수립하고 민족교육사업을 위해 계속 심혈을 몰붓고 재능을 발휘할 것을 바랐다.
마지막으로 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조선족무용 〈장고춤〉을 선사, 지난 수십년간 이 학교에서 이룩한 사업성과와 빛나는 업적에 대해 열정적으로 찬미했다.
백산시조선족학교 교원들과 함께.
박룡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