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우주항공국에 따르면 북경시간으로 9월 20일 23시 중국 최초 화성탐사임무 비행제어팀의 통제하에 천문(天問) 1호 탐사기 4대의 120N 엔진이 동시에 20초 동안 점화했으며 순조롭게 제2차 궤도 중도수정을 실현하고 궤도 상에서 120N엔진의 실제성능을 검증했다.
지금까지 천문1호는 이미 궤도에서 60일간 비행했으며 지구까지의 거리가 약 1900만킬로메터, 비행 거리는 약 1.6억 킬로메터에 달한다. 탐측기의 각 시스템 상황은 량호하며 각 지면관제통신센터의 추적도 정상적이다.
전문가는 중도수정은 일반적으로 탐사기가 비행과정에서 여러 원인으로 유발된 궤도 리탈에 대해 수정하고 탐사기가 리론 궤도에 더욱 근접비행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1호 발사 후 궤도 진입과 최초 중도 수정의 정밀도는 모두 아주 높으며 이번의 수정량은 아주 적다.
올해 7월 23일 천문1호 탐사기가 중국문창우주발사장에서 장정 5호 운반로켓에 실려 발사되였으며 7월 27일 아주 또렷한 지구와 달이 함께 찍힌 사진을 전송해왔다.
향후 천문1호 탐사기는 우주공간 기동과 수차례 중도수정을 거칠 예정이며 분화 비행 수개월 후 화성 근처에 도달해 화성착륙 준비와 과학탐측 등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