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역대 28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포트트릭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홀로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5-2 대승을 안겼다. 이날 4골로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 EPL에서 해트트릭과 1경기 4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또한 손흥민의 포트트릭은 이전까지 EPL에서 27번만 나왔을 만큼 값진 기록이다. 21일 ‘ESPN’은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이 있는 EPL 4골 클럽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EPL에서 최초로 1경기 4골을 터뜨린 선수는 에판 에코쿠(노리치 시티)로 1993년 9월 에버턴을 상대로 4골을 넣었다. 에코쿠가 4골 클럽을 개설한 뒤 앤디 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비 파울러(리버풀) 등이 4골 클럽에 가입했다.

1.에판 에코쿠(노리치 시티), 2.앤디 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로비 파울러(리버풀), 4.잔루카 비알리(첼시). 5.위르겐 클린스만(토트넘 홋스퍼), 6.마이클 오언(리버풀), 7.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앨런 시어러(뉴캐슬 유나이티드), 9.지미 플로이트 하셀바잉크(첼시), 10.마크 비두카(리즈 유나이티드)11.티에리 앙리(아스널), 12.야쿠부 아이예그베니(포츠머스, 블랙번), 13.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프랭크 램파드(첼시), 15.안드레이 아르샤빈(아스널), 16.로비 킨(토트넘 홋스퍼), 17.저메인 데포(토트넘 홋스퍼), 18.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루이 사하(에버턴), 20.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21.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22.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3.조르지뇨 바이날둠(뉴캐슬 유나이티드), 24.로멜루 루카쿠(에버턴), 25.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26.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7.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특히 야쿠부와 베르타토브는 유이하게 소속팀을 달리하면서 4골을 두 번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는 클린스만, 베르바토프, 킨, 데포, 케인에 이어 6번째 4골 클럽 멤버가 됐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