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청도조선족로인총회 김철호 회장
청도조선족로인총회(김철호 회장) 회장단 일행 10여명은 항인(恒印)-석도1호 아파트단지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석도시를 방문하였다.
회장단 일행은 16일 오전 9시에 석도조선족로인협회(김화 회장)활동실에서 위해 조선족로인총회 주원길 회장과 김광호 부회장 및 석도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김화 회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에 설립된 위해조선족로인총회 석도지회는 현재 60여 명 회원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청도와 위해 로인총회 회장단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계시는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호 회장과 주원길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석도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악기팀의 연주에 맞추어 합창을 하였으며 농악무 춤도 선보였다.
석도조선족로인협회는 초창기부터 츠산(赤山)가도판사처의 도움으로 활동실을 무료로 이용해왔으며 회원이 증가하면서 작년부터 더 큰 활동실로 이전하였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석도1호 아파트단지 김철호 사장
공연 후 이들 일행은 항인(恒印)-석도1호 아파트단지에서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김철호 사장의 안내하에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석도1호 아파트단지 시물레이션을 둘러보고 모델하우스를 구경하였다.
항인-석도1호 아파트단지의 김철호(흑룡강성 계서) 사장은 10여년 간 남방에 진출하여 일했었다. 몇년전 석도로 출장을 왔다가 해변가 경치에 매료되여 그만 눌러앉게 되였다고 한다.
석도 해수욕장에서 200미터 떨어진 석도1호 아파트단지는 총 부지면적이 600여무로 고층아파트, 서양식 별장과 고급별장 구역으로 나누어 건설하며 5년 내 전부 완공될 계획이다.
김철호 사장의 안내하에 일행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츠산법화원을 관광하였으며 이튿날 오전에는 해변가를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 청도조선족로인총회 량수원 수석부회장, 김영학 리창지회장, 김영권 북부지회장, 엄경옥 서부지회장, 최인자 회장조리, 정영희 사무실장, 백설 선전위원, 정경순 출납, 전광선 고문, 윤동철,리춘자,김순복,리혜옥 위원이 동행하였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 김철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석도의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잘 료해하게 되였고 더불어 위해로인총회 및 석도지회와 돈독한 우정을 다지게 되였다”면서 “청도, 연대, 위해 등 산동지역 조선족로인협회 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하여 10월경에 세개 지역 회장단모임을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흑룡강신문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