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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한인상공회 사무실 이전 및 현판식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4일 09:07



  현판식을 하고 있는 장면

  연대한인상공회 사무실 이전 및 현판식이 22일 오전 연대개발구에 위치한 중한연대경제문화교류센터 2층 한인상공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연대한국학교 4명 학생들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연대한인상공회 권재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귀빈소개, 내외빈 축사, 현판식, 전시장 관람 등 순서로 행사가 진행되였다.



  연대한인상공회 오강훈 회장은 환령사에서 “그동안 연대개발구 화신국제빌딩에 자리잡고 있던 한인상공회가 개발구관리위원회의 배려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여 회원사뿐만 아니라 교민분들께도 더 나은 서비스와 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박진웅 총령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교민사회의 사업과 활동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연대한인상공회는 그동안 오강훈 회장님을 중심으로 연대시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교민동포사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연대경제기술개발구 장쥐홍(张居红) 부주임이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중한 교류와 경제기술개발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연대한인상공회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래빈 축사에 이어 현판식이 진행되였다. 연대한인상공회 오강훈 회장, 주청도 대한민국 총령사관 박진웅 총령사, 연대경제기술개발구 장쥐훙 부주임, 연대시상무국 강영송(姜英松) 부국장이 현판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현판식을 마친 일행은 1층으로 이동하여 중한연대문화교류센터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새로 이전한 연대한인상공회 사무실은 연대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한연대경제문화교류센터 총 면적은 2300제곱미터이며 한국기업 이미지의 집중적인 전시플랫폼으로 투자유치, 로드쇼, 포럼,회의, 전시장이 마련되여 있다.

  한국은 연대시의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로서 외자유치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다. 2019년 연대시와 한국의 거래 규모는 393억 위안에 달한다. 연대시가 승인한 한국투자프로그램은 총 3,934개에 달하며 실제 유치한 한국자본이 61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중에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LG, 두산과 같은 한국 글로벌 500대 기업이나 대기업들이 포함되여 있다.

  연대한인상공회는 1994년에 (고)이규현 초대회장을 위수로 12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지금은 14대 오강훈 회장에 이르렀으며 230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여 있다.

  연대한인상공회는 그동안 연대시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의 대정부 교류의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연대시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가를 받게 되였다. 연대한인상공회는 그동안 재연대교민들과 기업인들을 위하여 각종 애로사항 해결, 체육대회, 환경보호활동, 송년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연대한인들이 더욱더 단합되고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였다.



  그중 산동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연대한국학교는 연대한인상공회(제4대 박세동 회장)에서 발기하여 한인상공회와 연대지역 한국 및 조선족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하여 설립되였다.

  금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기간 한인상공회에서는 소독수, 마스크, 발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현지 파출소, 공안국 등을 직접 방문하여 몇차례 전달하였다. 아울러 회원사들에도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한국 교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주였다. 한편 호텔에서 격리된 교민들을 위하여 여러가지 간식과 생활용품을 제공하였으며 연대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전세기도 2차례 마련하였다.

  이러한 연대한인상공회의 선행이 한국교민들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회원 가입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연대한인상공회는 초창기 연대지부구 기계호텔에서 업무를 시작하여 이번까지 4차례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이번 행사에 주청도 대한민국 총령사관 박진웅 총령사, 연대한국기업지원센터 박세동 센터장, 연대한국학교 허철호 교장, 연대개발구관리위원회, 연대시 상무국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외에 연대조선족로인협회 김동진 회장, 연대조선족녀성협회 김옥춘 회장, 연대한인상공회 회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 흑룡강신문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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