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총회, 코로나 19 전역에 지원했던 조선족 의무일군들 표창
온 나라가 코로나 19 역정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나날, 사선을 넘나드는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통제 제1선에 나갔던 조선족 의무일군들을 표창하고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면서 진한 감동과 교육을 선물했다.
제36회 교사절을 맞으면서 장춘시 조선족 교사 및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통제 1선에 지원했던 장춘시 조선족 의무일군들을 표창하는 모임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로 략함)의 주최로 장춘설악산호텔에서 지난 9월 12일 뜻깊게 펼쳐졌다.
이날 모임에 장춘시 여러 대중소학교의 교사대표와 무한, 신강, 길림 등 지역에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통제로 지원을 나갔던 조선족 의무일군 및 장춘시 조선족사회 일부 대표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전역에 지원했던 조선족 의무일군과 진흥총회 회장단 성원들
진흥총회 상무 부회장 박재국이 자기가 창작한, 코로나 19 예방통제 1선에 지원을 나갔던 의무일군들을 노래한 시를 랑송, “우리 조선족 ‘백의 천사’들/ 생명을 무릅쓰고 한명 또 한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을/ 무한의 황학루, 신강의 천산에서 볼수 있었다.”며 격정을 담아 노래했다.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길림대학 제1병원의 김림매, 김월향, 림화, 길림대학 제2병원의 송덕표, 전진위, 진성해, 한금화,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의 리철, 허철남, 백정자, 지국남, 길림성인민병원의 김춘걸, 안동선 그리고 장춘시전염병병원의 최문옥, 태명애 등 15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진흥총회에서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길림대학 제2병원 급진 및 중증 의학과 부주임 송덕표가 의료일군을 대표해 “이런 특별한 날에 이처럼 따뜻한 활동을 조직한 총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에 어려움이 있고 또 우리와 같은 의무일군들이 수요 될 때 우리 조선족 의무일군들은 두 말없이 달려갔습니다. 이는 우리 조선족 의무일군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환자를 구하는 베쭌 정신을 참답게 리행하였음을 말해 줍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 통제 1선에 지원을 갔던 의무일군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한패한패의 길림성 의무일군들이 무한에 지원을 갔을 당시 많은 조선족 의무일군들도 스스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중의 일원으로 저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토로,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교사 대표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허철남 의사는 “제1선에서 싸웠던 50여일, 비록 그동안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앞으로 사회에 더 많은 공헌을 할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지원을 갔던 여러 의무일군들의 감동 이야기를 들으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훈훈한 마무리 속에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