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월 27일 10시, 중한 량국은 한국 인천 국제공항에서 제7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인도식을 정중히 거행했다.

　　상정국(常正国） 중국퇴역군인 사무부 부부장과 형해명(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최종건 한국 외교부 제1차관 등이 행사에 참가했다.

　　중한 량측 대표는 현장에서 인도서에 서명했으며 한국에서 중국측에 인도하는 117명의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와 관련 유물을 확인했다.

　　그 뒤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는 지원군 렬사들의 관에 국기를 덮었다. 중국측이 간단한 추모식을 거행한 후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병들이 렬사들의 관을 호송해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전용기에 탑승했다.

　　인도식에서 상정국 부부장은 중한 량국은 이미 련속 7년간 함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인도식을 거행해 중국측은 총 716명 렬사의 유해를 조국으로 인도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코로나19 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서 중한 량국은 지원군 렬사유해를 순조롭게 인도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관련당국과 업무인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중국은 한국과의 우호협력과 교류를 더한층 심화하고 적극적으로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보호 관련 작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지원군 렬사들의 영령이 하루속히 조국으로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제1차관은 중국 지원군 유해의 송환을 통해 한중 관계가 더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이 반도의 평화진척을 지지 협조해 뚜렷한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한 량국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르고 우호협상과 실무협력의 정신에 따라 599명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올해는 중한 량국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실시한 제7차 인도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