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26회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 성황리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8일 08:48
  9월 26일, '새시대를 향하여·해변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제26회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대련해창동방수성 성마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대련시공공문화써비스센터, 대련시민족종교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관했으며 대련해창상업운영관리유한회사, 대련시조선족학교,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등이 협찬했다.

  행사는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앞서 9월초부터 각종 경기대회가 축제 첫 파트인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조선족사회의 문화행사 참여열정을 크게 회복시켰다.

  9월 5일과 12일에 진행된 ‘대련시조선족전통활쏘기대회’, 9월 12일에 진행된 ‘제4회 대련시조선족배드민턴대회’, 9월 13일에 진행된 ‘대련시조선족전통장기시합’, 9월 19일과 20일에 진행된 ‘제8회 대련시조선족배구대회’, 9월24일에 진행된 ‘대련시조선족문구시합’ 등은 조선족 동포들이 코로나로 한동안 '봉인'했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장으로 됐다.









  민속문화예술축제 두번째 파트인 당일 행사는 개막식 예술공연, 민족전통음식 전시, 천인비빔밥 만들기 체험, 조선족전통활쏘기 체험, 민속체육경기, 군중무도회와 노래자랑 등 내용으로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개막식 예술공연은 우리 민족의 예술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장식됐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등 단위·단체에서 선보인 수준급 공연은 관객들에게 신명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민속음식전시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맛갈스러운 우리 전통음식이 사람들의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했다. 특히 대형 비빔밥 만들기 체험현장에서는 다같이 주걱을 들고 비빔밥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음식으로 하나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석대 옆에 자리잡은 조선족전통활쏘기체험장에서는 성내 유일 조선족전통활협회 - 대련아리랑궁도 회원들이 멋지고 름름한 자세로 활쏘기를 하여 군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군중들은 모두 호기심을 안고 궁사들의 지도하에 깍지를 끼고 활을 당겨 과녁을 조준하면서 흥미로운 전통활쏘기를 체험했다.



  오후의 군중무도회와 노래자랑에서는 동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여 평소에 열심히 준비한 무용과 노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면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호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축제가 실로 대련 조선족 동포들이 해마다 기대하는 년중 가장 큰 민족행사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생활이 한동안 중단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포들이 한마음이 되여 행사에 변함없는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적극 참여해준 것이 너무 고맙다.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앞으로 더욱 좋은 민속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