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양포 소산탄(小铲滩) 부두 측은 양포(洋浦)—남태평양(南太平洋)—호주(澳洲) 컨테이너 항로의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는 해남자유무역항이 개통한 첫 대륙 간 컨테이너 항로로 양포의 대외무역 항로 배치를 한층 더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항로는 중원(中遠)해양운수컨테이너유한공사가 관리하고 회사 측은 174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2주에 한 번 운행할 계획이다.
또 이 항로는 홍콩, 필리핀 세부, 파푸아뉴기니 라에와 포트모르즈비, 그리고 호주 타운즈빌과 다윈 항구 등을 커버하고 있으며 해남을 비롯한 중국 및 남태평양 지역 국가의 야자, 원목, 소고기, 광산물, 생활 소비품 등 무역 거래에 편리하고 빠른 해상 직항 로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