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되면서 중국 경제가 다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국내 신(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중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프라 사업에 쓰이는 철광석, 니켈, 구리, 아연 등 금속 수요도 크게 늘었다. 외신들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힘입어 중국의 인프라 건설 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최근 전 세계 금속 광산업이 선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러피언 타임즈"는 3분기 들어서면서 중국의 신(新) 인프라 프로젝트 착공 붐이 예상된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주요 경제체인 중국은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구리 가격이 지난 2년 간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경제가 8월 들어 크게 반등하였고 중국 제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공업 금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학자는 2020년 중국의 GDP는 1.8% 성장해 G20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경기 침체가 없는 나라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한국 매체 "비즈니스 코리아"는 중국이 철강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가 통제되면서 전 세계 철강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회복세가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lobal Ratings)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특히 뚜렷하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가 가동한 일련의 경기부양책은 단기간 내에 대종상품의 수요를 계속 이끌어내면서 글로벌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