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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교통규칙 위반차량 270대 촬영! 과연 격려해야 할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09일 08:48
  련휴기간 많은 시민들이 외출하면서 여러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엎친데 덮친격 새치기를 하고 차선을 무단 변경하는 등 교통규칙 위반 차량들까지 가세해 상황이 더 심각했다.

  이에 그들이 나섰다!

  10월 4일, 사천성 성도시

  강녀사와 가족들은 수녕에서 성도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들은 거부기걸음을 했다. 조수석에 앉은 그녀는 짧은 두시간내 갓길을 점용한 교통규칙 위반 차량 270대를 촬영했다.



  “고속도로에서 견인차 3대, 구급차 3대나 마주쳤는데 이런 차량들이 급히 통과해야 할 갓길을 자가용차가 버젓이 차지하다니 너무 했지요.”

  강녀사는 찍어둔 영상을 단서로 이런 차량을 교통부문에 신고할 예정이다.

  문명하고 법을 지키며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이다.

  

  이는 개별사례가 아니다.

10월1일, 하남성의 리씨도 귀성길에서 갓길을 점용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하남 교통경찰부문에 신고하였는데 그가 찍은 사진은 무려 361장이나 된다.



  경찰은 리씨같이 교통규칙 위반 영상을 정성들여 편집해 일차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례를 신고하는 경우는 처음이였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에 따라 교통경찰은 36명 차주에게 벌금 200원, 6점 감점의 처벌을 내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네티즌: 이 같은 행위는 오지랖

  제보자: 권선징악입니다!





  10월6일에 방송된 CCTV 프로에서

  백암송은 "교통규칙 위반 차량을 촬영하는 행위를 과연 격려해야 할가”라는 질문을 관중들에게 던졌다.



  부분적 네티즌들의 질의와 관련해 리씨는 프로그램에서 “교통규칙을 위반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저는 권선징악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립장을 표명했다.



  리씨는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을 보면 계속 촬영하여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규칙 위반 행위를 신고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하남성 공안청 교통경찰총대 류영항 부대장은 프로그램에서 리씨처럼 열정적인 네티즌들이 많다고 밝혔다. 올 1-9월까지 하남성 교통경찰 부문에 제보된 차량은 3000대나 달하고 국경절 련휴 6일사이 500여명 군중들이 교통규칙 위반 차량 2000여대를 제보했다.

  어떤 요구에 부합되여야

  교통경찰은 제보를 처리할가?

  류영항: 증거도 중요하지만 리치에도 부합되여야 합니다. 교통규칙 위반행위를 제보할 때 가급적이면 구체적 시간과 장소를 밝히고 제공한 사진과 영상에 차량 모델, 번호판이 확실하게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또 객관적이여야 하고 진실된 제보여야 하며 관련 단서를 많이 찍어둬야 합니다.



  제보자의 개인정보는 경찰에 의해 엄격히 보호

  류영항: 교통경찰은 군중제보를 처리하는 완비화된 체계가 있고 군중제보를 전문 처리하는 전문요원도 있으며 규범화된 업무절차와 비밀보장제도가 있어 당사자의 개인정보를 엄격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걱정없이 교통규칙 위반행위를 적극 제보하길 바랍니다.

  안전제일, 제보를 위해 불법 촬영은 금물!

  류영항: 우리는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해 제보하는 방식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주행기록기를 통해 사후에 신고하길 바랍니다. 조수석이나 뒤좌석에 앉은 분들은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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