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마스크세상 되나? '안 쓰면 벌금 10만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09일 09:13
  만 14세 미만 과태료부과대상 면제

망사 마스크·스카프, 착용 인정 안 돼

  다음달 13일부터 뻐스와 병원 등에서 마스크 미착용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청구된다. 사진은 서울시 한 뻐스정류장의 출근길 모습11월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벌금)를 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장소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중교통과 집회·시위 현장, 감염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료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지는 거리두기단계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거나 밸브형 마스크, 망사형 마스크를 쓰더라도 과태료부과대상이다.

  다음달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가 청구되는 가운데 날숨시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는 마스크 미착용으로 간주된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착용의무화에 따른 과태료부과세부방안'을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보고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13일 시행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내리는 마스크착용의무화행정명령은 거리두기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례컨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면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등 12개 시설에 마스크 착용의무화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거리두기2단계에서는 300인 이하의 중소규모 학원, 오락실, 종교시설 등에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과태료부과대상 시설과 장소 역시 코로나19 류행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불특정 다수가 리용하는 대중교통과 집회·시위장, 감염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거리두기단계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경우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된다.

  이때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망사형 마스크와 날숨시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간주된다. 밸브형 마스크는 마스크 표면에 동전크기의 배기밸브가 달려있다. 들숨에서는 차단효과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날숨에서는 차단효과가 떨어진다. KF94 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판단이다.

  한편, 만 14세 미만과 함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도 과태료면제대상이다.

  또 세면이나 음식 섭취,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할 때와 수영장 등 물속이나 목욕탕 안에 있는 경우, 신원 확인 등으로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개정된 감염병 예방법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되고, 다음 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글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고 4월 23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책을 매개로 산업발전의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교류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 현장에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약 6개월 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