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김성철 료양시조선족학교 교장이 타학교 한족학생 송윤초(宋昀樵)로부터 감사장과 감은패넌트(感恩锦旗)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김교장은 시교육국회의 때 료양시제14중학교의 송윤초 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습 의욕이 식고 학업까지 중단하련다는 소식을 접했다. 워낙 학생들을 사랑하고 애심이 많은 김교장은 그 학생의 사정을 념두에 두고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박성관 회장과 련락을 취했다. 박회장은 김교장의 애탄 마음을 헤아려 빠른 시일내 애심금 2천원을 보냈다. 김교장은 즉시로 료양시제14중학교 교장에게 알리고 애심금을 송윤초 학생에게 전달하여 생활상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도록 했다.
이런 도움으로 송윤초 학생은 계속 학업을 견지할 수 있었고 올해 고중입시에서 높은 성적으로 시중점고중인 료양시제1고급중학교에 진학했다. 일전 송윤초 학생은 료양시제14중학교 교장의 배동하에 료양시조선족학교를 찾아 김교장에게 감사장과 감은패넌트를 전달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