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최종 경제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마이너스(-) 31.4%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31.7% 감소보다 0.3%p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분기별 사상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경제총량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득세 감소폭은 33.2%에 달해 잠정치 보다 0.9%p 상향조정되였다. 그중 서비스지출이 코로나로 인해 41.8% 감소라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기업투자상황을 반영하는 비주택고정자산투자가 27.2% 하락했으며 개인투자유보가 해당 분기 경제성장율 3.5%p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상무부 통상회는 부단히 개선되는 정보에 따라 분기별 GDP데이터에 대해 3차례에 걸쳐 평가했다. 상무부는 10월 29일 올 3분기GDP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