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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싸움에 성난 아빠들 “학교 앞에서 만나”…결국 유혈사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10일 15:08
  상해 한 소학교를 다니는 자녀의 싸움에 아버지들이 주먹다짐을 한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9일 팽배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오전 8시 상해 양포구(杨浦区)에 위치한 한 소학교 정문에서 학부모 둘이 싸움을 벌이다 유혈사태로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싸움의 시작은 전날 오후 위챗(微信) 초등학교 학부모 채팅방에서 시작됐다. 두 명의 초등학교 남학생이 싸운 원인을 추궁하다 결국 학부모 다툼으로 번진 것이다.

  이들의 갈등은 “우리 아들이 당신 아들을 때린 것은 맞지만 당신 아들이 먼저 시작했다”, “우리 아들은 절대 먼저 다른 아이를 때릴 아이가 아니다” 등 각자 자식을 두둔하면서 격해지기 시작했다.

  채팅방에는 “감히 우리 아들을 때리다니”, “당신 쓴 맛을 보고 싶나”, “아이 교육이나 똑바로 시켜라” 등 거친 말들이 오갔고 결국 이들은 “래일 학교 앞에서 만나자”며 직접 만나 겨루자는 약속을 했다.

  이들은 약속대로 다음날 아침 8시에 학교 정문 앞에서 만났다. 이어 전날 ‘쓴 맛을 보고 싶나’고 경고한 학부모는 미리 준비한 U자형 자물쇠로 상대방의 머리를 가격했다. 머리에 피를 흘린 상대방 학부모는 결국 현장에서 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학부모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애들이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어른이 저 모양이라니”, “싸움에서 이긴 자는 감옥에 갔고 진 자는 병원에 입원했네”, “그냥 각자 자기 자식 교육을 잘 시키면 됐을 것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며 질책하는 반응을 보였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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