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에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진단을 받았다.
12일 청도시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3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온 이후 대규모 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기준 청도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 무증상자 6명이다. 확진자와 무증상자 모두 청도시의 한 흉과병원과 련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16일 이후 57일 만이다.
청도에는 수십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청도-연길 항공편의 운행으로 전반 조선족사회가 영향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청도시정부는 조선족이 집단거주하고 있는 성양을 포함한 청도시 전체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5일간의 시한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