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연변대학 료양학우회와 료양시아리랑장고팀은 공동으로 단풍명소 료양현 핵화구(核伙沟)풍경구를 찾아 단풍구경련환활동을 가졌다.
이날 50여명 조선족들은 화려한 민족복장 차림으로 장고, 북, 징, 손풍금, 색소폰 등 악기를 들고 풍경구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단풍명산, 수려한 계곡을 구경하는 동시에 '자진모리장단', '뽕 따러 가세' 등 장단에 맞춰 신명나는 춤판을 벌여 주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활동을 조직한 연변대학 료양학우회 김성철 회장과 료양시아리랑장고팀 황인수 팀장은 "향후에도 공동활동을 자주 가지고, 더욱 많은 조선족 젊은층들이 민족사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