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졸업생 취업시즌이 끝난지 얼마 안되는 시점에서 각지 대학교들에서는 미리 2021년 졸업생들의 “취업 목표”를 세우고 알찬 취직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9월말 상해외국어대학에서 진행된 2021년 대학졸업생 취업 대학교+기업 교류회에서 취업센터 조수정 주임은 “미리 고용업체의 수요를 알고 각 업종과 분야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의 여파에 휩싸였던 올해의 특수한 취업시즌을 뒤로 하고 2021년 졸업생들의 “취업전”이 개시되였다. 대학교들에서는 기업과 대학졸업생의 접목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학생들에게 미리 일자리 정보와 리력서 제작, 면접경험, 취업전망 등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조선어 전공 2021년 졸업 예정인 석설동 학생은 대학교에서 제공한 정보를 통해 변호사 사무소에서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의 취업 방향 역시 과거의 “고정적인 사유”에서 벗어났고, 조선어 역시 많은 업종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취직의 방향에는 어떠한 새로운 변화가 발생했을가?
신종코로나이후에 모든 업종이 “구직의 엄동설한”을 맞은건 아니다. 특수한 환경에서 2021년 대학졸업생들은 “새로운 발전기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올해 7월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은 9가지 신종 직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공정기술인원”과 “인터넷 판촉사”와 같은 인터넷 관련 직업이 50%를 차지한다.
텐센트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字节跳动) 등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모집하는 일터가 대폭 늘어났다. 2021년 턴센트는 5천개 일자리, 바이트댄스에서는 6천개 일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를 제외하고도 의료업종 역시 새로운 성장점으로 되고 있다. 생물제약 관련 업종의 직원 수요량이 대폭 늘어나 의대생들의 구직에 희소식을 전했다. 금융업종에서 4대 국유은행과 초상은행, 증권회사 등에서도 직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발표해, 대학생들은 우선 자신의 실력 키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중국 조선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