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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포도 ‘장미밀’, 빈곤현 위해 7,000만원 재부 ‘양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10.12일 16:48
과거 서장 말캄현 나시민족향 나시촌 촌민들의 년 무당 수입이 2,000원도 안되였다. 그러나 지금은 당지의 특색 우세를 경제우세로 전환시켜 대규모적으로 포도재배와 포도술 양조산업을 발전시켜 2018년 인구당 평균 수입이 만 2,907원에 달하고 206가구의 서류작성 빈곤호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다.

이곳의 평균 해발은 2,600여메터나 되며 우기가 적어 포도재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장미밀(玫瑰蜜)’이라고 부르는 포도로 포도주를 만드는데 술 색상이 보석홍을 띠고 맛 또한 장미와 밀의 향기를 뿜어 인기를 누린다. 촌민들은 포도를 따서 얼마 멀지 않은 술공장에 가져가면 돈주머니가 불어난다.



2009년, 촌민들이 재배한 포도 면적이 고작 100무밖에 안되였다. 2013년부터 말캄현에서는 특색 농업으로 현을 발전시킨다는 발전사로를 굳혔다. 현재 나시민족향의 포도재배 면적은 이미 3,000무를 초과, 집집마다 ‘달콤한 사업’을 즐기고 있다.

말캄현의 모 포도술공장의 책임자에 따르면 공장에서는 ‘주문구입’, ‘주문판매’의 모식을 통해 농가와 포도 재배, 구입 합의서를 체결하고 시장가격보다 10%―20% 높게 통일적으로 구입한다. 공장에는 500여무의 생산단지와 자유기지가 있는데 해마다 700여명의 림시 일군을 고용하는 데 인구당 수입이 8,000원 가량 된다. 공장은 원료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당지 백성들의 일자리도 해결해주었다.

여러해 동안의 포도재배를 거쳐 당지의 황산이 제전으로 변하고 과원으로 변했으며 수토류실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당지의 포도산업은 또 촌민들에게 확실한 실리를 주고 있다.

서장 말캄현 부현장 요극위는 “말캄현은 ‘기업+협회+기지+농가’의 모식을 통해 포도 재배와 가공을 련결시키는 동시에 기업과 재배호의 경제 리익을 련결시켜 리익은 공유하고 모험은 공동 감당함으로써 산업발전, 기업리익을 확보함과 아울러 농가도 실리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말캄현의 포도생산량은 만 1,700여톤에 달해 전 현의 5개 포도술공장의 생산기업을 육성시켰다. 동시에 2019년의 포도술 생산량은 2,000여톤에 달해 생산액을 7,000여만원 실현했다.



당지의 포도와 포도술 외에도 관광업에 대해서도 얘기 안할 수가 없다. 현자(弦子)는 서장의 일종 전통 악기이며 말캄현의 현자무(弦子舞)는 국가 무형문화재이다. 이곳에는 차마고도(茶马古道)의 천년 소금밭에서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데 하얀 소금은 식용에 씌이고 빨간 소금은 목욕할 때 사용한다.

과거 소금을 만들고 소금을 파는 것은 당지 백성들의 주요 경제원천으로 되였지만 지금은 당지 정부에서 관광업을 크게 발전시킨 데서 ‘천년고도 소금밭’은 관광객들이 서장에 들어설 때 꼭 들리는 ‘왕훙명소’로 되였다.

란창강의 량안은 수천개의 소금밭이 가지런히 겹겹이 쌓여있는데 그 경치가 장관이다.



관광업 발전에 발 맞추어 당지에서는 농가락을 꾸리고 특색 미식인 ‘쟈쟈면(佳加面)’을 팔아 수입을 늘이고 있다. 나시민족향에 만 크고 작은 장가락(藏家乐)이 63개 있는데 년 수입이 700여만원 된다.



 

‘쟈쟈면’을 먹고 아름다운 천년 풍경을 감상하고 포도주를 마시며 현자무를 감상하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처: CCTV재경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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