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10월 12일 기자회견에서 집단면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일부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집단면역을 거론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못할뿐더러 도덕이지도 못하다고 강조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집단면역은 백신접종과 관련된 개념이라며 백신접종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면역능력을 갖추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보호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례를 들어 95%이상의 사람들이 홍역백신을 접종해야 집단면역이 형성되여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나머지 5%의 사람들도 홍역에 걸리지 않게 된다. 소아마비증의 경우에는 80%의 백신 접종비률이 집단면역 형성의 마지노선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집단면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야만 실현이 가능하지 결코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로출되여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중보건사상 종래로 집단면역을 감염병 대응의 도구로 삼은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숨야 수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40종의 코로나 19 백신이 림상실험단계에 있고 그중 10종이 이미 3상 림상에 들어갔으며 가장 빨라 올해 12월에서 래년 초에 백신 실험 데이터가 나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코로나 19 백신 여러 종의 림상실험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