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테오도로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량국의 수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습 주석은 통화에서 수교 50년간 중국과 적도기니는 국제 복잡한 정세에도 변함없이 진정한 우의를 지켜오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 문제에서 굳건히 지지해왔고 실무협력에서도 풍성한 성과를 이루어 량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습 주석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량국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며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의 틀내에서의 실무 협력을 향상시켜 량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오비앙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큰 도전에 맞서 량국은 다자주의와 대화 협상, 타국 내정 불간섭 원칙을 수호하고 공동 이익을 수호하는 점에서 공통된 립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적도기니 측은 량국 관계의 발전에 대해 만족하며 중국과 함께 계속 협력을 확대하여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