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 주석이 춘청로 지역주민위 책임자로부터 영예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 최광철 주석이 칭다오시 청양구 청양가도판사처 춘청로지역주민위원회(春城路社区居委会)로부터 지역문화사업을 지지하는 ‘문화건설상’을 수상했다.
국경절을 맞이하여 청양로지역주민위원회에서는 청양구 시민공원 노천운동장에서 국경·추석 맞이 대형문예공연을 조직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한서화문화교류협회 예술단에서 추천한 조선족무용 장고춤 등 3개 절목과 중국제1록할매 (中国第一摇滚奶奶)로 불리는 쉬샤오거(徐小哥)의 열띤 표연이 장내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1000여명 관중들은 정채로운 한복공연과 록공연에 연이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행사 막간에는 코로나19방역사업을 위하여 공을 세운 우수 아파트 관리일군과 우수 공산당원들을 장려하기도 하였다.
이 가운데서 유일한 조선족 대표로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 주석을 맡고 있는 최광철씨가 지역문화사업을 지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건설상’을 수상했다.
한편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 10여명 예술가들은 이날 오후 최광철 주석이 운영하는 뉴이글(新猎鹰)축구구락부에 모여 각자 재주를 발휘하여 멋진 서예작품 수십점을 현장에서 창작하였다. 서예가들은 멋진 작품 제작으로 71주년 국경절과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한 것이다.
1974년 범띠인 최광철 주석은 길림성 훈춘시 출신으로 산둥성문화예술계연합회에 근무하면서 2010년부터 한국과의 서화예술교류업무를 주로 담당하였다. 2015년에 사단법인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를 설립하여 독자적으로 중한 간 서화예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는 현재 칭다오에 본부를 두고 전국 각지에 지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등록된 회원만 1만여명에 달한다.
/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