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3회 청도조선족‘고향컵’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20일 10:36
  



▲사진설명: 치열한 배드민턴경기 한장면

  청도조선족배드민턴협회에서는 올해 코로나 여파로 대형경기를 계속 미루다가 황금계절을 맞이해 지난 10월 17일 제3회 청도조선족‘고향지역컵’배드민턴대회를 바오디(宝迪)체육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얼마전 청도에서 새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협회에서도 근심과 불안이 있었지만 전원 모두 사전 핵산검사를 마친 상황이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조직하는 대회라 신난 선수들은 청양구에 위치한 바오디배드민턴체육장에 아침 6시 40분부터 삼삼오오 도착하여 경기 전 몸풀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에는 최저 연령이 13세, 최고연령은 55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 총 191명을 포함하여 귀빈 및 응원단까지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 사회는 청도에서 각종 행사 사회를 전문 맡아하고 있는 김일씨가 배드민턴협회에 일원으로써 당당하게 사회를 맡아나섰다.

  행사 첫순서로는 박길용 조직위원장이 회기 들고 입장하고 체육관에서 파견한 심판원, 그리고 목단강, 연변, 하얼빈, 수화·북안·철려, 가목사, 오상팀, 요녕, 교주, 황다오 등 10팀 지역별 씩씩한 입장이 이어졌다.

  대회 개회사에 하림봉 회장은 “우선 이번 대회에 큰관심을 보여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 감사를 드리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회원과 늘 도움을 많이 준 바오디체육관(宝迪羽毛球馆)측에 고맙다”면서 “선수들이 팀을 위해 좋은 성적을 따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귀빈으로 참석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축사에서 “청도조선족배드민턴협회는 청도 한민족사회에서 비교적 활약하는 스포츠단체로 앞으로도 기업가협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민족사회의 융합과 교류, 발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체육관 내 8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동시에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 특히 황다오팀 대표로 참석한 13살난 박건 어린이는 아빠와 나란히 남자복식에 함께 출전하여 주변을 놀래웠다.

  하루 동안의 치열한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과 저녁만찬은 해란강민속궁 3층에서 진행되었다. 오프닝무대는 청도오피스바에서 준비한 핫한 노래로 막을 열었다.

  시상식 1부 행사는 각 향우회 귀빈 소개에 이어 해마다 배드민턴협회에 큰 관심과 협찬을 해주는 청도장청투어(송태환 회장)회사의 협찬금 전달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를 위해 특별히 고생 많은 윤강 사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수고한 임원진들에 소정의 선물을 전했다.



  ▲사진설명: 청도장청투어 배학민 부장이 협찬금 전달식에 참가

  이날 경기결과 남자복식에서 길림팀 박길용·오원욱 선수가 우승을, 황다오팀 홍위·천용남 선수가 준우승을 하고, 길림팀 허학홍·최성국, 교주팀 박창홍·김춘호 선수가 3~4위를 했다.

  여자복식은 연변팀 최홍련·최영아 선수가 우승을, 길림팀 김옥진·정영희 선수가 준우승을 하고, 연변팀 최귀옥·전해화, 하얼빈팀 이혜연·김향란 선수가 3~4위를 했다.

  남녀혼합복식에서는 가목사팀 강수영·박은실 선수가 우승을, 연변팀 주웅찬·최계화 선수가 준우승을, 오상팀 안금덕·강련선, 수화·철려·녕안팀 태창해·임옥분 선수가 3~4위를차지했다.

  하림봉 회장은 “올해 제3회로 진행된 고향지역컵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또 한번 하나같이 똘똘 뭉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운동으로 건강을 찾고 경기를 통해 서로 좋은 경험을 쌓고 실력을 높혀가자”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고 4월 23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책을 매개로 산업발전의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교류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 현장에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약 6개월 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