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화통신] 나고르노-카라바흐(나-카) 지역에서 아르메니야와 아제르바이쟌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는 데 비추어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18일 대변인을 통한 성명에서 해당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습격을 규탄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아르메니야와 아제르바이쟌 두 나라는 즉각 휴전할 데 관한 국제사회의 호소를 무시했다고 표하고 자신은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두 나라 외무장관과 통화할 때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국제 인도주의법에 근거하여 쌍방은 군사행동을 실시할 때 민간인과 민용시설을 피하고 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18일부터 발효된 쌍방이 최근 달성한 인도주의 휴전을 주목하고 있다며 “휴전언약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럽 안전과 협력기구 민스크소조 공동주석의 조률하에 실질적 담판을 재가동하길 쌍방에 희망한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