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국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와프의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 체결해 이달 10일 만료된 중·한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는 560억 달러, 계약기간은 3년이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중국인민은행과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만기를 종전 10월 10일에서 2025년 10월 10일까지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모도 560억 달러에서 590억 달러로 늘어났다.
중·한 통화스와프 규모는 한국이 맺은 통화스와프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