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조선족로년협회친목회사업좌담회 및 '로년세계'잡지발행회의가 18일, 목단강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전성 각지 시현에서 온 근 20명의 조선족로년협회 회장들이이날 회의에 참가했다.
조선족동포사회의 최대 군중단체조직인 로년협회는 자지방의 정신문명건설과 새농촌건설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날 회의에 참가한 로년협회 회장들은 코로나로 인한 올해 비상시기에 당과 정부의 호소에 부응해 생활규칙을 지켜왔고 하반년에 들어서 해당 부문의 허락하에 진행해온 활동경험들을 교류했다.
목단강시 조선족로년협회는 하반년에 농촌을 위주로 문구상규시합을 6차례 조직했고 전 시 규모인 문구초청경기를 한차례 조직했다. 또한 시정부에서 주최한 향촌유람카니발(carnival,嘉年华) 가원 개업문예공연에 참가했다.
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는 금년 3월, 코로나 19 예방통제 제1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무일군들에게 2만원의 의연금을기부하여 할빈시 적십자협회에 전달했고 당창건 99돐과 새중국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당과 조국을 노래하는 주제로 위챗온라인 문예종목발표행사를 벌여 많은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과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해림시 조선족로년협회는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빈곤학생들을 관심해 2만원을 기부했고 해림시 산천제(山川祭)문예공연에 참가해 사회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밀산시 조선족로년협회는 금년 8월, 조국 각지의 고향유지인사들이 보내온 애심후원금으로 흥개호에서 협회설립 20주년 경축모임을 성공적으로 가졌고 목릉시 로년협회는 9월부터 노래공부와 시사강좌도 조직했으며 동녕현로년협회는 9월에 전시 로년협회 회장회의를 소집했고 문구시합을 조직했다.
또한 가목사시 로년협회는 9월부터 문구초쳥경기와 강변유람활동을 조직했고 수화시 조선족로년협회는 금년 추석에 윷놀이행사를 조직했다.
이날 회의에서 또 흑룡강성조선족로년협회친목회 김광범 회장이 2021년도 '로년세계'잡지 관련 주문요구를 제기했고 회의에 참가한 회장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최선을 다해 '로년세계'잡지의 주문부수를 늘이겠다고 다짐했다.
/ 흑룡강신문 최정자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