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염성 왕복 전세기 운영에 기업인 신속 통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중한 경제협력 행사가 열린다.
26일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래달 3일까지 강소(江蘇)성 염성(鹽城)시 국제전람센터에서 제2회 염성 중한 무역투자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도 참석해 강소성 및 염성시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기아차와 SK 및 한중 산업 단지 전시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일본, 동남 기업까지 합쳐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자동차 부품, 태양광, IT, 전자, 스마트 제조, 소비재 등도 전시된다.
현대기아차와 SK, LG, 현대모비스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은 별도 부스를 운영해 홍보할 예정이다.
중한 염성산업단지 홍보관도 운영되며, 한국 중소기업 제품과 한국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한국관도 선보인다.
주중 대사관 측은 "염성시가 한국 기업인의 참석 지원을 위해 인천~염성 왕복 전세기를 운영하며 기업인 신속 통로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