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공무원시험 신청이 10월 24일 17시 30분까지 마감됐다. 중국공무원 양성 전문기관인 중공교육(中公教育)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국가공무원시험에 총 151만 1985명이 신청했는데 신청자 수가 지난해보다 11만여명 늘어났으며 경쟁률이 54.5대 1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1만여명이 국가공무원시험 등록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과정은 10월 26일 18:00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24일 17시 30분까지 4507개 서부지역과 간고하고 편벽한 변경지역의 직위 신청자 수는 총 45만 868명인데 4465개 직위가 신청자로부터 지원신청을 접수, 신청 비례가 99%를 차지했다. 그리고 41만 9945명이 심사에 통과되였으며 경쟁률이 50대 1로 전국 경쟁률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가 없는 직위는 42개뿐이다.
24일 9시 전국에서 9개 성(자치구 · 직할시)의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은 신청자가 20만여명이 넘었으며 그중 심사에 통과된 신청자가 19만명,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귀주, 서장도 경쟁률이 앞 3위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국가공무원시험 신청시스템이 폐쇄될 때까지 95개 직위에 신청자가 없었으며 전체 직위의 0.7%를 차지했다. 신청자가 없는 직위는 하북, 신강, 흑룡강 등지의 소방 · 철도 공안계통에 집중됐다. 원인은 이들 직위에 지원할 경우 군 복무 5년, 사격, 구조 등 전문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등 특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중국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