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계속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가 방역전문가를 따돌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질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게이츠재단 련석회의 주석 빌 게이츠는 일전에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정부가 과학을 무시하고 자국의 과학가들을 비난하는 한편 거짓(伪)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임용하는 것에 대해 비판해 나섰다.
빌 게이츠는 미국정부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미국 방역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못 내도록 하고 있으며 전염병 관련 정보와 건의를 발표하려고 해도 전부 백악관 고문들의 수정을 거친 뒤에야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일 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자국의 과학가들을 공격하면서 사람들에게 정치가들이 질병전문가들보다 전염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빌 게이츠는 미국정부는 질병통제예방부서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인터넷에 정보를 발표하려고 하여도 정객들의 손을 겨쳐야 하며 그리고 지금은 또 거짓전문가들이 대통령의 고문으로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수석고문을 맡고 있는 아틀라스는 거짓전문가라고 지적했다. 아틀라스는 인원 류동과 대규모의 검체를 반대했으며 최근에는 또 인터넷에 마스크 착용이 전염병 전파와 예방에 도움이 안된다고 발표했다가 삭제해 비난의 목소리가 잇달았다.
빌 게이츠는 미국정부는 질병전문가들의 권위성을 짓밟을 것이 아니라 응당 전문가들로 하여금 대중들에세 진실을 알리게 해야 한다면서 이는 정부와 대중들을 소통하는 한차례의 고험으로서 이 면에서 미국은 득점이 높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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