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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30일 14:15
  제32번째 중국로인절인 중양절을 맞으며 10월 25일 오전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80세이상 장수로인축수연을 베풀었다.

  윤룡수(88세), 리정화(83세), 김문자(81세), 박복순(81세), 강선군(81세), 최응화(81세) 등 6명의 80세이상 장수로인들이 이날 축수연에 초대되였다. 그리고 진관호(89세), 리금화(91세) 부부를 비롯한 7쌍의 금혼(50년이상의 결혼생활) 부부가 화목한 가정부부로 백산시조선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붉은 꽃을 받아달았다.



  푸짐한 상을 받은 6명의 장수로인들



  백산시조선족학교 어린이들이 장수로인들에게 꽃을 선사하고 있다.



  7쌍의 금혼로인가정



  축수연에 참가한 래빈들과 회원 대표들

  백산시 혼강구 동강사회구역, 시조선족학교, 하구가두 조양촌, 칠도강진 선명조선족민속촌의 해당 책임자들이 축수연에 참가, 회원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례식에 따라 상을 받은 80세이상의 장수로인들에게 축북의 술, 행복의 술, 장수의 술을 부어올리고 북장단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며 로인들의 만년행복과 신체건강을 축원했다.

  백산시조선족학교 유치원의 어린이들과 이 학교 소학부의 어린 학생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찰찰 술을 붓고 절을 올리자 로인들은 저들이 미루 준비해두었던 필기책을 례물로 넘겨주면서 어린이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공부에 열심하도록 당부했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박룡운 회장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회원대표들이 술을 붓고 있다.



  회원대표들이 술을 붓고 있다.



  세배를 올리고 있다.



  유치원어린이들이 술을 부어올리고 있다.



  학생들이 술을 부어올리고 있다.



  귀여운 유치원어린이들이 세배를 올리고 있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박룡운 회장이 협회를 대표해 우선 축수연에 물심량면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준 해당 단위와 회원자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나서 축수연에 초대된 6명의 장수로인들에게 명절의 축복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장수하기를 기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는 근 200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그중 80세이상의 로인들만 해도 60여명에 달해 사람들로부터 장수협회로 불리고 있다. 협회는 2018년도이래 련속 3년이나 각기 80세이상과 85세이상의 로인들을 대상으로 중양절 장수로인축수연을 베풀어왔던 것이다.

  특히 이번에 초대된 6명의 80세이상의 장수로인들은 전부 전에 있었던 여러 차례의 축수연에서 한번도 상을 받지 못했던 회원들이다.



  백산시조선족학교 최명국 부교장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금혼로인가정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자녀대표가 축사를 올리고 있다.

  백산시조선족학교 최명국 부교장, 금혼가정대표 김종섭회원, 장수로인 자녀대표 김춘매 등이 선후로 축사를 올렸다.

  축수연에 이어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과 백산시조선족학교의 어린이들이 고운 민족복장차림으로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손북춤, 장고춤, 상모춤, 광장무 등 멋진 종목을 선사해 로인들을 기쁘게 했다.

  백산시조선족학교 김광석 교장은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며 로인을 효도’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미덕이라면서 이왕과 달리 올해는 조선족학교의 일부 교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가하게 된데는 전적으로 로인을 존경하고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받드는 우리 민족의 우량한 례의를 세세대대로 길이길이 빛내여 가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아래 회원들과 소학생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문예종목을 사진으로 보자.























  /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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