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는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의결했다. 해외 전문가와 학자들은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제정을 위한 건의는 미래 전망적이고 목표가 명확하며 중국의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한 것으로 중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각국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코로나19 사태 하의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동양학부 알렉세이 로지오노프 상무부주임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이 이룩한 성과는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점점 더 큰 비중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건의"에서 생태문명 건설의 새로운 진전과 주요 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속적인 감소를 제시했는데, 이는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통의 중요 과제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쉴러연구소(The Schiller Institute)의 크리스티나 비에 연구원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이 이룩한 괄목할 만한 성과는 중국 정책 계획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제정에 관한 건의"는 경제 발전의 질과 효익을 더욱 중시하고, 내수 확대, 대외 개방, 친환경 발전, 과학기술 혁신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해 중국의 번영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게 될 것이고,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13차 5개년 계획"기간 중국의 종합적 국력이 크게 향상돼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발전 목표 제정에 관한 건의"는 중국의 개방 자신감과 중국 지도부의 의지와 비전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세계 경제 성장과 세계 평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