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 활력 회복에 조력할 것
중국에서 해마다 11월 11일 "전자상거래의 날"을 맞아 열리는 년중 최대 온라인쇼핑축제를 앞두고 각 온라인몰에서 잇따라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11.11 온라인쇼핑축제' 시즌의 소비력이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며 3C류 가전(컴퓨터, 통신 및 소비류 소형 전자제품), 화장품, 트렌드 가구 등 주력 소비 상품을 필두로 건강 소비도 쇼핑 축제에 열기를 더해주고 지방 중소도시의 시장 소비 잠재력이 한층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의 판촉 데이터에 따르면 3C류 가전, 화장품, 트렌드 가구 등이 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은 개장 1분만에 에코백스, 바이췌링(Pechoin) 등 국내 브랜드 판매액 1억원을 돌파했다.
이외 스마트와 중고급 제품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녕역구(苏宁易购) 플랫폼에서 세탁 건조기 판매 규모는 동기 대비 6배나 증가했고 스마트 변기의 판매 증가폭은 7배에 근접했으며 기능성 소파는 5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
시장 분포로 볼 때 2,3선 시장의 소비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소녕역구는 중소도시의 3만원(인민폐) 이상 소비제품총액이 동기 대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라이브쇼핑방송 등 새로운 판매 모델이 성장하면서 소비를 북돋우는 신성장점이 되고 있다. 경동(京东) 온라인몰은 생방송 10초만에 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소녕역구는 11월 1일 밤 '슈퍼 구매' 생방송을 시작해 150분만에 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