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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프로젝트 10년째 맞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04일 13:58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간담회 및 신입생 환영식 가져

  지난 11월1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프로젝트 10주년에 즈음하여 간담회 및 신입생 환영식을 자하문에서 가졌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프로젝트는 고향의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가 2011년에 발기하여 진행하고 있는 공익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보다 큰 꿈을 키워주도록 하는 희망공정이고 자선공익행사이다. 그동안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를 통해 북경을 다녀간 학생들이 244명에 달하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123명을 양성해냈다. 꿈나무학생 중 2020년에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20여명이 되고 북경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5명이 된다.



  행사참가자들

  권순화비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물심량면으로 지지와 성원을 견지해온 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겸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예회장,北京盛熊飞贸易有限公司 한룡갑 리사장,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김현철 교수,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백성로봇 신광성 리사장,稀客地图 최광일사장, 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 北京世博投资集团 박철 리사장,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 회장,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부회장, 중앙방송총국 아시아아프리카지역방송센터 조선어부 한창송 부주임, 민족단결잡지사 조선문편집실 리호남 주임, 민족출판사 조선문편집실 리태원 편집, 료녕신문사 전정옥 수석기자 등 애심인사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사회를 보고 있는 권순화 비서



  애심회가를 부르고 있는 운영진멤버들

  애심회가로 막을 열고 첫번째 순서로 리령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리령 회장은 우선 신입대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애심인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그 동안 코로나19 역경 속에서 진행해온 협회의 행사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 비상시기 회원들의 전년회비를 면제하였으며 코로나19로 제일 힘든 시기 대한민국적십자사를 통해 회원님들의 사랑과 응원이 담긴 편지와 후원금을 보냈으며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후원금을 10000원 전달하였고 북경정음우리말학교에도 5,000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자선공익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코로나시기 방역,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3.8”녀성의날 행사와 협회설립 13주년행사를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회원대화방은 매일 일일진행자를 배정하여 한가지 주제로 대화와 토론을 벌리는 형식으로 단체방을 활성화시키고 회원간의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며 좋은 건의와 제안도 부탁한다고 하였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리령 회장

  다음으로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가 걸어온 9년간의 행사를 영상을 통해 함께 돌이켜보고 자선공익부담당 남설경 부회장이 꿈나무학생들 진학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코로나19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사랑의 바이러스는 널리 멀리 오래오래 전파해나갔으면 하는 애심녀성들의 바램을 전달하였다.



  꿈나무학생 진학상황을 전달하는 남설경 부회장

  이어서 신입대학생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몇년전 꿈나무학생으로 북경에 문화탐방을 다녀간 것이 본인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여 꿈이 더 단단해졌다고 하면서 중앙민족대학, 중국정법대학 등 대학의 어엿한 대학생으로 다시 북경에 와서 ‘애심’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우리민족의 언어를 잘 배우고 많이 사용하면서 민족문화전승과 자선공익에 본인들도 열심히 동참하고 싶다고 표시하였다.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신입생들

  김의진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귀빈들은 학생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말씀뿐만 아니라 애심녀성이 십년째 해오고 있는 꿈나무프로젝트의 의의와 결실에 대한 충분한 긍정 및 함께 키우기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여 지속적으로 꿈나무키우기에 후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민족과 중국꿈을 실현하는데 유조한 '희망의 꿈나무키우기'가 점점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로 타오르 듯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였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앞으로의 인생계획과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할것인지에 대한 대선배들의 경험담, 그리고 언제든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애심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현장은 감동과 훈훈함으로 모두의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 시간이였다.



  격려의 말씀 하고 있는 애심인사들

  그동안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대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와 기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하며 본인들도 함께 성장하고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행사여서 수확이 많고 꿈나무학생들과도 좋은 인연으로 쭉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하였다.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생들을 뜨겁게 안아준 리사단

  리문자 리사장은 격려사에서 휴일임에도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북경의 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북경에서의 대학생활을 뜻 깊고 알차게 보내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부모와 사회각계의 희망에 어긋나지 말고 우리 민족사회, 더 나아가서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리문자 리사장

  이어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리란 명예회장의 애심장학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001년에 설립된 애심장학회는 북경에서 공부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발급하고 학생들의 경제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01년부터 2020년 5월까지 202만여원의 기부금이 모아졌으며 근 500여명의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에게 150여만원의 장학금이 발급되였다고 하면서 신입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애심장학회를 소개하고 있는 리란 명예회장

  애심어머니들은 신입대학생들을 뜨거운 포옹으로 맞아주면서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목도리를 선물로 안겨주고 맛 있는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하고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입생, 자원봉사생들과 함께

  2020년은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지만 나눔과 베품, 봉사의 정신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후대들의 꿈을 키워주는 데 아낌없이 봉사하려는 애심인사들의 마음만은 늘 변치 않을 것이다.



  /글: 오은화 사진: 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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