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문학원 영화드라마 창작쎈터가 10월 28일 북경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작가, 씨나리오작가, 감독은 문학과 영화, 드라마의 관계, 문학저작권의 전환, 문예영화 출품경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최근년간 문학영화화 문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드라마 업계는 우수한 씨나리오를 필요로 하고 문학계는 작품의 형식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향력과 범위를 확장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
모순문학상 수상자인 격비는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줘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은 작가에게 있어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다. 작가의 집필의도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례컨대 작품의 서사, 사용언어 등이다. 문학성을 띤 부분을 영화나 드라마가 그대로 보여주기에는 매우 한계적이다.”고 밝혔다.
좋은 소설을 영화나 드라마로 성공적으로 각색하는 것은 문학계나 영화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운영상 창시인 류연명 등 영화, 드라마 업계 인사들은 우수한 문학작품에 목말라있었다고 밝혔다.
류연명은 “문학작품 각색과정에서 시공간의 독특성과 이야기의 전개성, 산업의 확장성을 두루 꿰뚫어야만이 급변하는 시장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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