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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리사장 현룡운 ‘화관문화훈장’ 수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06일 15:04
  11월 4일,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리사장 현룡운은 연길에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임병진 총령사로부터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화관문화훈장’을 전달받았다.



  현룡운(오른쪽사람) 리사장이 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화관문화훈장’은 한국정부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명의로 해마다 해내외에서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현룡운 리사장은 조선어정보화처리에 대한 기여로 조선족으로서는 연변대학 최윤갑교수에 이어 두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였다.

  30여년간 조선어정보처리 기술연구에 몸담고 있는 현룡운 리사장은 조선어정보처리기술방면에 대한 연구와 탐색 및 성과로 지난 2017년에 국가정보기술표준화위원회로부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전국정보기술표준화 선진개인’의 영예를 수여받은 적이 있다.

  조선어정보처리기술에 대한 그의 연구성과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현룡운은 지난 30여년간 조선어문자의 정보기술국제표준화 교류협력을 위해 조선과 한국을 근 100여차 방문하고 중국에서만 20여차의 국제학술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기간 그는 1,0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과 수많은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조선족을 대표한 조선어정보처리 ‘발언인’으로,국외에서는 중국의 립장을 대표하는 조선어정보처리‘대변인’역할을 해온 공신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현룡운이 관련자 및 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룡운은 화관문화상 수상 후 “조선어는 중국에서 표준화,규범화,정보화의 요구에 부합되여 국가 컴퓨터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5개의 중요한 지위를 향수하고 있는 법적(法定)문자로서 국가와 민족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자신이 해외에서 이 상을 수상하기까지는 조선족이 자기 민족의 언어문자를 지켜나가도록 베풀고 있는 세계 유일한, 우리 나라 소수민족정책과 갈라놓을 수 없고 우리 말과 글이 건강하게 전승 발전될 수 있게 마련된 정치문화풍토에 대한 해외의 긍정과 격찬의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룡운은 현재 자신의 뒤를 이어나갈 조선어정보처리방면의 연구자가 없는 것이 매우 우려된다며 조선어는 우리 나라의 중요한 소수민족 언어이고 문화유산인바 향후 사회각계가 조선어정보처리기술 방면에 대한 중시와 연구를 더 깊이 하여 국제적으로 언어문자 학술연구,언어문자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규범과 표준을 제정하는 가운데서 조선족 언어문자가 시종 중요한 발언권과 자리를 차지할수 있기를 바랐다.

  /길림신문 강동춘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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