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30일,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 문화관 업무골간 ‘중국조선족농악장단’ 특별양성반이 이틀에 걸쳐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진행되였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한 본 양성반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조선족무형문화유산을 계승하며 구역간의 상호 련동을 통해 예술교류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성내 조선족 산재지역 문화관 지간의 교류와 학습을 강화하는것을 취지로 했다. 양성반은 국가1급 배우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악장단(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 전승인인 진경수를 요청해 농악장단 실전 수업을 펼쳤다.
개강식에 앞서 북왕 진경수(우)가 남춘화관장(좌)에게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관련 도서를 증정했다. /본사기자
양성반에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업무골간들을 비롯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매하구시조선족문화관, 사평시조선족예술관, 휘남현조선족문화관의 해당 령도들이 각기 산하 업무골간들을 이끌고 참가, 근 50명 학원들이 참여해 교류와 학습을 진행했다.
업무골간들을 직접 인솔해 이번 양성에 참석한 매하구시조선족문화관 추화 관장은 조선족 산재지역을 전문 대상해 벌이는 이같은 양성반은 처음이여서 참으로 소중하다며 이틀간의 충실한 일정에서 많은 것을 수확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본 양성반을 기획, 추진해온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은 조선족무형문화유산 종목인 ‘농악장단’이 점차적인 회복과 발전, 번영을 거쳐오면서 날로 많은 군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황에서 본 양성반을 조직하게 되였다며 이번의 경험에 비추어 다음해에는 기초부터의 대면적 보급을 타산, 명실공한 조선족군중예술관으로, 무형문화유산 전승기지로 거듭날 책임감, 의무감을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중국조선족 ‘사물놀이’ 개척자 한사람인 진경수는 1992년에는 국가문화부 우수상, 2006년 해외동포부문 1등상, 2006년에는 연변가무단에서 공연한 중의 이 전국제3차소수민족문예공연에서 우수종목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외 2009년 4월에는 에서 최우수북왕상을 수상하며 혼을 두드리는 북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 류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