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소품' 혜민공연 참가자들.
11월 5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연극가협회와 《예술세계》잡지사, 연변가무단에서 주관한 ‘2020연극소품’응모우수작품 및 민족음악 혜민공연이 연변가무단에서 거행되였다.
연극, 소품 응모활동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차 진행하면서 우수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는 조선족연극사업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연변 연극의 수집정리사업과 창작 및 공연 사업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번 공연은 민악합주, 소품 〈우리 딸〉(김학송 작, 마학봉 연출), 연극소품 〈도둑놈〉(박춘우 작, 박춘우 연출), 〈막춤〉 등과 남성민요독창, 녀성 3중창 등 종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연극소품들은 생활에 심입하여 민족문화특색을 발굴하였고 새 시대의 새 사상, 새 정신을 겨냥하여 당지의 풍토인정을 토대로 창작한 새로운 작품들이다. 이런 작품들 속에는 작자와 배우들의 땀과 정감이 슴배여 있다.
'연극소품'으로 통칭되는 우수응모작품들은 연변의 경제건설발전에서 거둔 성취를 반영하였으며 예술사업자들의 창작열정을 고무, 편달하였고 아름다운 고향을 건설하려는 념원을 담았다.
소품 〈우리딸〉
소품〈도둑놈〉의 한장면
소품 〈막춤〉
/글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사진 / 추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