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上海)가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지로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상해에서 열린 2020 상해 도시 설명 대회에 따르면 상해의 경제 총량이 이미 세계 6위로 뛰여올라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 태평양에 진출하는 주요 관문이 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발전 연구 센터가 대회에서 발표한 설명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해의 지역 총생산은 인민폐로 3.8조 원에 달하며 아시아 도시 중 2위, 전 세계 도시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경제 발전에 대한 종합적 영향이 크게 확대되었다.
현재 상해의 사회 전체 연구개발비 지출이 지역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를 넘어 전국의 평균 수준을 훨씬 능가했다. 또한 금융업 증가치는 이미 런던과 도쿄를 넘어 뉴욕 다음으로 높으며 금융시장 거래 총액은 올해 인민폐로 2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상해의 항구 무역이 전 세계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3.5% 정도로 높아져 세계 최대 항구 도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현재 상해에 입주한 글로벌 기업 지역 본부는 이미 758개에 달하며, 외자 연구개발센터는 이미 475개에 달한다. 세계 500대 기업 중 4분의 1에 육박하는 기업이 상해에 지역 본부를 설립하면서 상해는 중국 내 글로벌 기업 지역본부가 가장 집중된 도시가 되였다.
이날 대회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올 들어 상해는 인민 지상, 생명 지상 리념을 고수하며 체계적인 방제 수단으로 안전 마지노선을 확보함으로써 장기간 중국에서 발전하려는 외자 기업의 자신감을 높여주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