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식량물자비축국이 6일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진옥운(秦玉雲) 식량비축사(司) 사장은 현재 추곡 수매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식량 수매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옥운 사장은 올해 들어 코로나19와 재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식량 품종 가격이 일정하게 올랐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의 식량 공급원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시장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개별 품종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
올 들어 식량 시장의 정세 변화에 비추어 국가식량물자비축 부처와 지방은 적절한 거시적 조절과 통제를 강화했다.
현재 중국의 식량 생산과 비축, 재고, 무역 등 상황으로 볼 때 국내 시장의 공급과 가격 전체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보장되여 있고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생산 상황을 볼 때 중국의 식량 생산은 다년간 풍작을 거뒀고 올해 식량 생산량은 재차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6년 련속 1조 3천 근 이상을 유지하면서 식량 안전 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식량 재고를 볼 때 사상 최고 수준이며 밀이나 벼 같은 식량 품종은 중국 주민들이 1년 이상 소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정이다.
식량 비축을 볼 때 정부의 식량 비축 체계가 건전하고 재고 규모가 충분하여 지방 비축만으로도 생산 지역의 3개월, 판매구의 6개월, 생산판매균형구의 4.5개월 이상의 시장공급량에 상당하다.
수입 상황을 볼 때 글로벌 식량 공급이 계속 완화되고 있고 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진옥운 사장은 "중국은 국내 시장 공급을 보장하고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할 자신감과, 능력, 조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