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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무용류) 양성반 17일 개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11.12일 08:40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변무용가협회가 주관하는 “2020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무용류) 양성반”(이하 “양성반”으로 략칭)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연길에서 진행된다.

강습과정은 조선족민속무용, 조선족무용기초, 조선족전통타악기 연주,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무용류 리론 강좌 등 실기와 리론을 겸하여 진행하게 된다. 양성반에는 연변주 8개 현시와 동북3성 및 내몽골 등 지역의 조선족예술관(문화관)에서 파견한 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양성반은 차차 영향력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과 전통무용을 보급, 계승하고 후비인재를 양성하여 조선족 전통문화와 전국 여러 형제민족 문화와의 융합을 촉진함과 아울러 교류와 소통을 통한 상호의 련대감을 증진하게 된다.

연변군중예술관 김승활 관장은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정례적으로 진행되는 양성반은 실천과 리론 지식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민족예술 전승과 홍보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면서 “동시에 각 지역 문화골간일군들은 집중학습을 통하여 전업지식과 업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기타 형제민족들에게는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이나 전통예술을 전수함으로써 조선족과 연변에 대해 보다 립체적으로 소개하는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은 모두 24개(길림성: 18개, 료녕성: 5개, 흑룡강성: 1개)인데 이중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은 국가급, 성급, 시급, 현급 네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등록된 문화유산들은 무형문화유산법에 따라 활동자금 등을 지원받으면서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1960년에 출범한 연변군중예술관은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연변군중예술관은 대중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주관, 지도 및 보급하는 기관단위로서 인민대중들의 문화예술 리론 탐구, 우수한 문화예술 인재 양성, 사회문화예술 봉사 제공, 문예작품 창작, 대외 교류 등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왔다. 더불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과 플랫폼을 구축, 시대발전에 적합한 전파수단으로 문화예술의 화원을 가꾸어가고 있다.



연변군중예술관은 연변주의 ‘문화강주 관광흥주’‘문화혜민’전략에 보조를 맞추어 지역과 민족 사회에 문화예술의 생기를 불어넣기 위하여 대형문예활동 기획과 조직, 문예인재 양성과 확보, 문예리론 연구, 민간문화유산의 수집정리와 전승, 대외문화 교류와 합작 등 사업을 창의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구역이나 학교, 기업, 기관(사업)단위 등을 비롯해 사회일반의 각 계층 군중들을 대상으로 량질의 공공문화봉사를 향수받도록 함으로써 날로 향상하는 인민대중들의 문화수요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자체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여러 지역의 예술관과 손잡고 민족문화건설의 구심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명실공한 ‘조선족문화예술의 사령탑’이라는 미명을 얻게 되였다.

사진제공: 연변군중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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